검색결과
  • [우리말 바루기] 겹말을 피하자 (中)

    전회에 이어 자주 보이는 겹말의 사례들을 살펴보자. ⑤ 피랍되다: "피랍된 쿠바 여객기가 미국 LA공항에 비상착륙했다."(→납치된) ⑥ 과반수를 넘는:(→반수를 넘는, 과반수인)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17 17:06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겹말을 피하자 (上)

    신문이나 방송에 겹말이 상당히 많이 쓰이고 있다. 영어권에도 군더더기 말(redundancy)이란 표현이 있는 것을 보면 우리와 비슷한 모양이다. 정확하고 올바른 말을 써야 하는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16 17:09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-읍니다' '-습니다'

    주변에서 '-읍니다'가 맞는지, '-습니다'가 맞는지 물어 오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. '우리말 바루기'에 관심을 보여 주시는 독자들의 e-메일에서도 '-읍니다'란 표현이 자주 눈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15 16:52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매우, 아주, 몹시'

    '매우''아주''몹시'는 모두 정도를 나타내지만 그 쓰임에는 차이가 있다. ① "그녀는 아름답다." ② "그녀는 매우 아름답다." ③ "그녀는 아주 아름답다." ④ "그녀는 '몹시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14 17:22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아이들밖에 없다'

    한창 꿈 많고 즐거워야 할 우리 아이들이 꿈을 잃어가고 있다. '공부 밖에' 다른 일도 많은데 부모들 극성에 학교.학원.집을 번갈아 들락거리느라 그 외의 것은 꿈도 못 꾼다. 오로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13 20:18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올인

    프로바둑 기사인 실제 인물을 모델로 한 드라마 '올인'이 숱한 화제를 남기며 종영됐다. 드라마 속에서 사랑의 상징으로 나왔던 오르골은 연인들 간의 선물로, 촬영지는 관광명소로 인기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10 17:34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육개장

    매일 점심을 사 먹어야 하는 직장인들은 식사 시간이 되면 어디에서 무엇을 먹어야 할지 고민이다. 조금 늦으면 식당 앞에서 줄 서기 일쑤고, 종업원들에게서 제대로 대접받기도 어렵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09 17:27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하늘말나리아?

    '하늘말나리'는 나리의 한 종류다. 보통 나리꽃은 옆이나 아래를 보고 피는데 '하늘말나리'는 반점 찍힌 붉은 색 꽃이 하늘을 보고 핀다. 그래서 꼿꼿해 보인다. 이 꽃처럼 어려움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08 17:27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입장(立場)'을 바꿔보자

    "입장(立場)을 바꿔 놓고 한번 생각해 보자!"라고 말할 때가 종종 있다. 형편이나 처지(處地), 당면한 상황을 얘기하려 할 때 우리는 '입장'이라는 일본어를 아무 생각 없이 너무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07 17:06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칠칠한 맞춤법

    다음 대화에서 틀린 부분을 찾아 보세요. "왜 그렇게 안절부절해?" "칠칠맞게 중요한 서류를 잃어 버렸어." "그러게 뭐랬어. 적당히 마시라고 했지." "내가 주책이지. 젊은 여자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06 20:12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피난'과 '피란'

    한 독자께서 '피난'과 '피란' 또는 '피난민'과 '피란민'을 어떻게 구분해 쓰느냐고 질문하셨습니다. 한자 의미상 피난(避難)은 재난을 피해 옮겨 가는 것이고, 피란(避亂)은 난리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03 17:08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두사부일체

    개봉되자마자 화제가 됐고 지난해 인터넷 유료 영화 사이트 접속 1위를 기록한 '두사부일체'라는 영화가 있다. 군사부일체(君師父一體)가 임금.스승.아버지의 은혜는 같다는 뜻인데 여기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02 16:36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아' 다르고 '어' 다르다

    "일만 죽어라 하는 엄마에게 '허구헌' 날 술 마시고 잔소리나 해대는 아버지…." "'허구헌' 날 신세타령만 하는 그 친구…." 우리 입에 너무나 익은 '허구헌'은 틀린 표현이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4.01 16:32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부문'과 '부분'

    아카데미상 시상식은 미국 영화계의 가장 큰 연중행사로 매년 봄에 열리며 세계적 관심과 흥미의 대상이 되고 있다. 반전 배우들의 불참 등 우여곡절 끝에 치러진 올해 시상식에서는 니콜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31 17:19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"설거지나 하세요"

    집에 돌아오니 아내가 없다. 빈 식탁에 흰 종이 한 장만 달랑 놓여 있다. "여보 시장 갔다 올께, 밥 차려 먹어." 아유, 밥이나 좀 차려 놓고 가지. 그렇지만 내가 간 큰 남편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30 20:56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지프와 바바리

    이라크 전쟁이 본격적인 지상전으로 치닫고 있다. "미.영 연합군이 바그다드 외곽 공격 지점까지 험비'짚차'와 트럭을 타고 이동 중"이라고 한다. 여기서 '짚차'는 '지프'라고 써야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27 17:05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곤혹'과 '곤욕'

    예전에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'즉석 보신탕'이 상품화된다고 보도되자 동물보호론자들의 항의가 빗발쳐 관계 당국이 '곤혹'스러워한 적이 있다. 개고기를 식용으로 허용한 것 아니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26 16:38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율' 과 '률'

    #환율/확률 이라크전이 터지면서 '환율'이 오름세를 멈췄다. 이라크전이 단기간에 끝날 '확률'은 얼마나 될까? 전쟁이 우리 경제'성장률'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길 바란다. '율'과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25 17:56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시세 조종'

    이라크전 개전으로 주식시장이 다소 회복기미를 보이고 있다. 그러나 전쟁 장기화 우려와 북한 핵 문제 등 변수에다 심리적 요인까지 겹쳐 여전히 '조정장세'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.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24 17:57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장 담그셨나요?

    요즘은 김치를 집에서 하지 않고 사 먹는 사람들이 많아졌다. 그러나 된장.고추장은 아직은 직접 만드는 집들이 꽤 있다. 아파트에서 생활하는 이들은 냄새 때문에 메주를 띄우기가 좀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23 20:20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"오늘은 왠지…"

    "봄은 가만히 오지 않는다. 봄은 소란스럽게 온다. 얼음장이 갈라지는 소리, 그 밑으로 물이 흐르는 소리, 그리고 연둣빛 싹이 움트고 꽃망울이 맺히는 소리…. 그렇다. 봄은 전쟁과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20 17:25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호두과자

    피자.햄버거.스파게티.테이크아웃 세대와 달리 늘 주전부리에 목말라 하며 지낸 때도 있다. 학창 시절 수학여행을 갈 때면 천안역 부근에서 항상 호두과자가 등장했다. 지금은 고속도로휴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19 16:59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'점쟁이'

    로또 복권 덕분에 점(占)집이 때아닌 호황이라고 한다. 복권의 구입 날짜, 시간 문의에서부터 아예 행운의 숫자 여섯 개를 찍어 달라고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한다. 그런 용한 점쟁이나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18 17:11

  • [우리말 바루기] 걸맞은, 알맞은

    새 학기가 됐다. 대형 문구점.책방 등은 학생들로 만원이다. 대학에 갓 입학한 새내기들은 '입시지옥'에서 해방된 기쁨을 만끽하고 있다. 그러나 자녀들이 대학에 합격한 학부모들은 기

    중앙일보

    2003.03.17 17:42